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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의 자기계발/글쓰기습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저축 습관 만들기

 

4월을 '가계 경제 재정비'의 달로 정했다. 

수입을 늘려 돈을 더 많이 벌 생각만 하고, 나의 지출을 관리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늘 밑 빠진 둑에 물을 붓는 듯한 느낌이었다. 버는 만큼 모이지 않으니 늘 통장잔고는 그대로였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마이너스였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대출과 카드 없애기!!

자동차 할부가 5개월밖에 남아있지 않기에 일시상환을 해버렸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로만 생활하기로 결심했다. 생각보다 묶여있는게 많아서 하나하나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5월부터는 신용카드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셋팅이 모두 끝났다.

일정 금액만큼만 생활비 통장에 넣어둔 후, 그 예산 안에서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그렇다면 저축계획을 세워보자!!

 

1. 현재 수입의 50%는 생활비로 쓴다.
얼추 한달 가계부를 계산해보니 현재 수입의 50%는 고정비, 생활비, 예비비를 포함한 금액이다.

2. 수입의 10%는 예비 생활비로 모아둔다.
비상상황을 대비한 돈으로 모아둔다. 이왕이면 매일매일 이자가 붙는 파킹통장에 넣어둔다.

3. 수입의 10%는 자기계발을 위한 통장에 모아둔다.
책을 사거나, 강의를 듣는 등 나를 더 발전시키는 용도로 쓴다.

4. 수입의 10%는 여행을 위한 통장에 모아둔다.
'여행하며 사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기에, 여행이 없다면 굳이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추억을 만드는 곳에 사용한다.

5. 매달 2%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한다.
사실 매달 10%를 기부하는 것이 목표지만, 아직 우리 가족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렇다고 10%가 부담스럽지 않게 될 날을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기부금액을 늘려가기로 했다.
현재 수입으로는 월 2%정도는 부담스럽지 않게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6. 나머지 약 20%는 투자를 위한 용도로 모은다.
착실히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어서 부동산 투자를 할 것이다!!

덧. 아이 앞으로 들어오는 수당 20만원에 애드포스트 수입 10만원을 보태면 총 30만원!!
1년 동안 모아서 360만원이 되면 아이 생일마다 구글주식을 사준다. 아이가 25살이 되면 구글 주식 약 20주를 갖고 있을 수 있도록!!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