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적개심을 풀고 용서를 하기 전까지는 부가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나의 인생을 행복과 부유함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비워내는 과정이 필수라고 한다. 그 중에서 미움, 증오, 적개심 등으로 차있던 마음을 비우고 '용서'를 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진심으로 용서를 하고 마음을 열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 두 명이 떠오른다. 그 중 오늘은 나의 시댁 식구들을 용서해보고자 한다.
결혼하고 꽤 오랫동안 괴로웠다.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가정 분위기가 달랐기에 시댁 식구들의 풍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 과정에서 알게모르게 상처받아온 지난 날들.
인천에 살 때는 각종 기념일마다 자주 만났기에 감정의 골이 깊었었는데, 제주로 이사온 후 일년에 한 번 정도로 만나니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다. 오해가 쌓일 시간도 없기 때문인가 보다.
워낙 사랑 표현이 없으신 분들이기에 본인 아들에게도 그닥... 그러니 완전 남이었던 나에게는 오죽했으랴. 며느리로서는 둘째치고 인간적으로 무시받는 느낌을 여럿 받았다. 그게 서운해서 폭발한 적도 많았으나, 점점 살면서 포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으누가 태어나니 그 서운함의 강도가 더욱 커졌다. 우리 으누에게 굳이, 화목하지 않은 그곳의 분위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인가? 고민도 되었다.
우리 친정이 유난히도, 과하게 화목하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되었던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시댁식구들을 꽤 오랜시간 미워했고, 사실 지금도 사이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으로서의 대우는 해드리리라! 다짐을 하며 버텼다.
오늘 이 글을 계기로, 나는 그동안 묵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두 털어버리리라 다짐을 해본다. 그리고 진심으로 지난 날 나에게 상처준 것들을 잊고 용서하기로 했다. 서로의 표현 방식이 다를 뿐, 속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보며...^^
미움의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리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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