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째 7천명대의 신규확진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은 많지 않습니다. 백신과 거리두기, 딱 두 가지 뿐입니다.
1. 백신- 부스터샷 3개월로 단축
2차접종을 마친 지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13일부터 부스터샷을 예약할 수 있고, 15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시점을 당긴 이유는 "당초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6개월 정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줄 걸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4개월이 지나자 효과가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5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국민들을 설득시킬 과학적인 근거는 대지 못하고 있는데요, 3개월로 단축한 국가는 영국과 그리스 뿐이고, 대부분(미국, 스웨덴, 덴마크 등)은 6개월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2. 거리두기 강화- 사적 모임 인원 더 줄일 듯
정부는 백신, 거리두기 등 투트랙 방어수단 가운데 거리두기 대책은 코로나19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내놓기로 했습니다. '특단의 조치'라고 부를 만큼 초강력 거리두기를 예고했습니다.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
우리 모두가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여서 확산세가 감소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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