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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의 자기계발/신문습관

신문읽기 습관 기르기 한국경제 종이신문 구독


오늘은 신문읽기 스터디 공식적인 첫 날 입니다 :)

종이신문은 2017년부터 구독하고 있으니 햇수로 5년째 인데요, 이번에 제대로 배워서 더 효율적으로 신문공부를 하고 싶어서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줌으로 멤버분들과 인사를 나누니, 더욱더 열심히 하고싶어집니다.

함께 하는 힘이 참 큰 것 같아요 !! 혼자라면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는 일이지만, 함께 3개월동안 으쌰으쌰해서 꾸준히 습관만들기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한국경제 1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암호화폐 '암흑의 주말', 하루새 20% 폭락 이라는 헤드라인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한 줄 요약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주말 한 때 20%넘게 폭락하였습니다.

하락의 원인은 원인은?
전문가들믄 미국 중앙 은행(FED)이 '돈줄 죄기'를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신종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급락 원인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새롭게 알게된 단어는?
FED: 미국 중앙 은행, 모든 통화 정책을 관리하는 곳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15면을 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거품 꺼지는 징후"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눈에 보이네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한 더 자세한 이유들이 나와있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이 조기 테이퍼링을 시사했고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근본 원인

- 금융시장을 휩쓸고 있는 위험 회피는 또 다른 신호, FED가 돈줄을 죄면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에는 악재가 됨

- 빚투를 낀 파생상품이 폭락장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도 있음

- 올 들어 코인 가격이 급등을 반복하면서 거품이 낀 측면도 있음


나의 생각

저는 사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서, 비트코인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급등을 하든 급락을 하든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고, 그래서 신문기사도 대충 읽고 넘어갔는데요. 내가 투자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늘 관심있게 지켜보며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띈 기사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만달러로 최고치 전망의 기사였습니다.

한 줄 요약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5천달러 안팎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올해 성장률이 강한 반등을 이룬 측면도 있지만 물가가 뛰고 원화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더 자세히 살펴보니,
명목(1인당 국민소득)과 실질(가계의 주머니)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즉 우리가 느끼는 실질적인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골'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 국민소득을 구성하는 실질 성장률, 물가, 원화 가치 등 지표가 모두 작년대비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은 코로나19 충격으로 나빠진 작년 지표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집값과 물가가 모두 뛰면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는 등 가계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지고 있으며, 2030 세대의 고용 여건도 좋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

사실 1면의 기사만 읽고는, 우리의 국민소득이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라고 해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더 먹고살기 좋은 세상이 오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수치는 모두 상대적인것을 간과했습니다. 즉, 작년 (코로나19 영향)대비하여 큰 폭으로 오른 것일 뿐, 우리의 실질 경기 체감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