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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의 자기계발/신문습관

매일 신문읽기 '전세매물 500건 쏟아진 개포자이'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제 3375가구인데 복수의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전세 매물은 400~500건 수준으로 추정된다. 입주장이 열리면서 인근 단지와 비교해 수억 원 이상 떨어진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최근 몇 년간 강남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격이다.

A 중개사는 "입주장이 열리니 집주인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며 "그런데도 매물은 나가지 않고 있다. 내년에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최소 1억원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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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부촌인 반포동의 대표 단지들도 역전세난을 겪고 있다. C중개사는 "역전세난이라는 표현이 무리가 아니다"며 "계약기간이 끝난 세입자들이 연장을 해주면 다행이지 더 싼 곳으로 나가겠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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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최근 2년간 임대차 3법과 저금이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 역시 역전세난을 심화시킨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고금리 기조가 꺾이지 않는 한 당분간 전세가와 매매가의 동반 하락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역전세난'은 집주인에게도 세입자에게도 공포스러울 것 같다. 집주인은 떨어진 전세가에 맞게 세입자를 구하더라도 돌려줄 전세 보증금이 없으니 난처할 것이고, 세입자는 내 보증금을 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나는 올해 집주인 입장과 세입자 입장을 모두 겪어봤기에 둘 다 상황이 이해가 간다.

 

2년 전 인천 집을 전세로 줄 때, 임대차법의 무서움을 몸소 겪었다. 나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주려고 했으나 1) 융자를 모두 갚아야 전세를 줄 수 있고, 2) 전세 기간이 2+2인 점을 고려했을 때 전세금을 높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인천 집을 전세 주고 제주에서 집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결국 그동안의 전세 시세보다 최고가에 내놓게 되었고, 거의 아파트 매매가와 맞먹는 금액이었다. 결국 세입자를 위한 임대차법이 전세금을 최고가로 끌어올린 격이다. 과연 이것은 누구를 위한 법이란 말인가. 그렇게 오른 전세가는 결국 지난 5월 최고가를 찍었고, 현재는 5월에 비하여는 내려갔지만 2년 전에 비하면 크게 올랐다.

 

부동산 공부를 하며 단기보다는 장기로 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즉, 단기적인 현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집주인, 세입자, 투자자의 눈으로 보는 연습도 하게 된다. 모두가 부동산은 끝난다고 했을때가 기회인 법!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겠다.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4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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