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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의 경제공부/부동산공부

부동산 책 읽고 요약정리! 연봉3천 구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

 

이번주 읽고 있는 책이다. 책 제목이 참 길다. 19년도 책이라 지금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부동산 투자의 절대원칙은 변함이 없으니 예전 책도 많은 공부가 된다. 특히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처음 접하는 왕초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

 

 

 

1~2장은 마인드 위주라면 3장부터 본격적인 노하우가 나온다. 천천히 읽으며 정리해보고자 한다. 

 

 

소형 주택에 주목하라!

 

 

갈수록 인구는 줄어들지만 1~2인 가구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소형주택은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소형주택이 대세라고 해서 모든 소형주택이 돈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소형주택에 주목해야 할까?

연도별 1인 가구수

이 책에서는 '고소득자가 거주하는 소형주택'에 주목하라고 한다.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은 임대 거주의 목적이 강하므로, 가능한 월세를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좋다.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 역세권 등 교통과 인프라가 잘 형성된 지역, 국가산업단지 배후 지역,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지역, 평균 연령이 30대가 많은 지역에 투자하라고 한다.

그에 반해 대형주택은 앞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역이 아니면 위험하다. 고소득자, 출산율이 높은 지역과 같은 특수한 곳은 대형주택 투자도 괜찮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그리고 가족 수가 늘어날수록 넓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선별하기!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도시 중에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도 있고 줄어드는 곳도 있다. 참고로 서울시의 인구는 2009년 3월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2016년 6월의 서울시 인구는 1천만 명 선이 붕괴됐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찾아보니 그 후로도 꾸준히 줄어들어 942만 8,372명이다. 아래 표 참고)

서울시의 연도별 인구

실제로 서울시의 급등한 집값과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직장과 거리가 먼 위성도시로 전출을 가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서 신도시로 이사하는 경우는 자녀가 성장해 더 넓은 집이 필요해졌을 때가 대부분이다.

위성도시는 대도시의 인구 증가, 주택 부족, 공업 용지 부족 등으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만든 도시다. 교통의 발달과 도시 인구의 증가로 교외화가 진전돼 외곽지역에 위성도시가 형성된다. 위성도시는 대도시의 기능을 일부 담당함으로써 도시의 과밀화를 해소한다.

* 서울의 위성도시: 행정 기능 과천, 공업 기능의 안양 부천 안산, 군산 기능의 의정부, 주거 기능의 고양과 성남 등

 

 

인천시와 세종시에 주목하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모든 광역시 중에서 1인 가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시다. 인천시의 1인 가구는 2019년부터 2044년까지 28만 가구에서 46만 가구로 무려 64%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소형 주택은 서울보다 인천에서 투자 물건을 찾는 것이 좋다. 반면 인천의 중대형 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실제로 인천시의 인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아래 표 참고)

인천시의 연도별 인구

그렇다면 중대형 주택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단연 세종시다.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1인 가족 구성비의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앞으로도 중대형 주택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연도별 인구

 

 

오늘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주택 투자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뒷 이야기는 이어서 공부하고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