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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는 올해 퇴사를 꿈꾼다. 현재 일하는 시간을 많이 줄여서 주 3회(4시간씩)만 일을 한다. 신랑은 이미 퇴사를 하고 집에서 일을 하고 있으므로, 나까지 퇴사를 하면 그토록 바라던 '디지털 노마드 부부'의 완성이 된다. 사실 부업의 수입이 본업의 월급 이상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퇴사를 하더라도 먹고 살 수는 있다. 그리고 퇴사를 한 후,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일에 올인한다면 더 큰 성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망설이고 있는 것인가? 본업의 시간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을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 큰 것 같다. 혹시나 퇴사를 하고 다른 일에 집중을 하였을 때, '당장의 성과가 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도 있다. 그래서 더 큰 모험을 꿈꾸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 더보기
인생의 시련을 통해 배운 점들 글쓰기 주제를 받고, 그동안의 인생을 쭈욱 돌이켜 보았다. 35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삶을 살아오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사실 시련이 별로 떠오르지 않아서 한참을 생각했다. 그 당시에는 엄청난 시련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저 성장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큰 수술을 하게 되셨고, 살 확률이 한자리 수라고 했다. 죽지 않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며, 살아난다고 해도 평생을 뇌사상태로 살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때 엄마를 잃을 뻔한 것이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 시련이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기적의 기적을 만들어내셨고, 무사히 살아나셨을 뿐 아니라 완전히 회복하셨다. 첫번째 시련을 통해 기적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기억하는 두 번째 시련.. 더보기
나는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편인가? 성공하고 싶다면 변화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 변화가 두려운 것은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떠한 일이 닥쳐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미리 준비하여 즐겨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편인가? 나의 대답은 과거와 현재로 나뉜다. 과거의 나의 대답은 무조건 NO!!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지금의 삶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의 작은 변화가 왔을 때 애써 외면하고, 현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에 온 에너지를 다 쓰며 살아왔다. 결국, 그렇게 애쓰며 지켜낸 삶이 위기가 닥쳤을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오롯이 서서 .. 더보기